정형돈 나이 부인 아내 집 학력
좋아하는 개그맨 중 한명인 정형돈에 대해 나무위키 알아보겠습니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버라이어티로 넘어와 메인MC로 자리 잡은 대기만성형 예능인. 버라이어티 적응이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개그콘서트 시절에도 유행어과 인기코너를 많이 남겼던 성공한 개그맨이었고, 대한민국 예능 최정상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을 처음부터 종영까지 함께하며 여태껏 큰 풍파 없이 성공한 선배 예능인들[ 걸어온 단계를 차근차근 지나 오며 꾸준히 성장해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버라이어티 입성 초기에는 어색하고 재미없는 캐릭터로 역설적인 웃음을 만들어냈지만, 근자감과 터프함으로 무장한 맥락 파괴적 캐릭터를 갖추면서 본격적으로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 평범하고 수더분한 이미지와 인지부조화를 이루는 다혈질적이고 공세적인 태도로 웃기는 것이다.
누가 봐도 뚱뚱한 아저씨인데 스타성을 논하고 GD를 비롯한 패션피플들의 패션을 지적한다. 아저씨 같은 진상 개그에 특화되어 있고, 짓궂은 아저씨처럼 게스트를 골려먹는 재주가 있다. 주간 아이돌, 냉장고를 부탁해,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시리즈나 무한도전 가요제 등에서 이런 능력이 잘 발휘되었다. 게스트와 호흡을 잘 맞추는 편이라 "케미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투닥거리는 사이, 골려먹는 사이, 밀당하는 사이와 잘 어울린다.
MC로서의 장점은 원활한 진행이 아니라 맥락을 비틀어 때로는 뻔뻔하고 때로는 짓궂은 방식으로 웃음을 만드는 능력과 공동 출연자 혹은 게스트와의 다양한 케미 형성에 있다. 그래서 단독 MC보다는 더블 MC에 어울리는 편이다. 이런 장점은 단순한 스튜디오에서 예능감이 떨어지는 아이돌들과 토크하는 주간 아이돌에서 극대화되고 결국 이 프로를 바탕으로 정형돈은 점차 메인 MC 프로그램을 늘려가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히트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메인MC답게 비연예인인 셰프들의 캐릭터를 잡아주기도 하면서 프로그램 전체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임으로써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대해 "내가 없으면 다음은 형돈이"라고 했던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다만, 지상파에서는 아직 성과가 부족하다.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길과 뚱스라는 듀오를 결성하기도 하고, 별도로 데프콘과 함께 힙합 음반을 내기도 했는데, 실제로 음악에 꽤 진지한 자세로 임한다고.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 있고 약간 주걱턱이라 발음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본래 성량이 좋고 거친 음색이라 갱스터 힙합에 은근히 잘 어울린다. 무한상사에서 고양이 목소리로 했던 건 빼고 그건 정대리지 연예인 정형돈이 아니잖아
한때 삼성전자에서 생산직으로 일한 적이 있고, 무한도전 등에서 운동 등이 나오면 잘하는 모습을 보여 개그맨인데 웃기는거 빼고 다 잘한다는 평을 들었다.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하며 내성적인 편으로, 눈물도 많이 흘리고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결국 이것이 마음의 병으로 이어져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2015년 11월 불안증세를 호소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일시 하차했다.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세우지 않은 채 아빠와 남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 후 복귀 이후에는 작가로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아이돌룸', '호구들의 감빵생활',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중.
2019년에 들어서 특히 jtbc 예능에 많이 출연하고 있다. 첫사랑에게 고백할 때 오토바이를 타고 고백하러 가다 운전 미스로 당사자 앞에서 전복이 되면서 팔이 부러지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호감을 사서 사귀게 되었으며, 극적인 고백 이후로 오랫동안 연애를 했고, 입대했을 때 100일어치의 예약문자(메일?)를 넣어두어 매일 하나씩 도착하게 했다는 의외의 로맨틱한 면모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봤자 헤어졌지만...
미스터리 특공대를 같이 하던 방송작가 한유라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2009년 9월 13일 결혼했다.
그런데 2010년 7월 17일자 방송에서 하하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아직(당시기준) 혼인신고도 안 했다는 폭로때문에 파문이 일었다. 하하는 정형돈이 빚이 너무 많아서 그랬다는 드립을 쳤지만, 결혼하고 애가 생기기 전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것은 실제로 흔한 일이다. 결혼해보면 안다.(물론 지금은 혼인신고를 했다고.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하고 왔다고 한다.)
아내는 정형돈을 슈퍼맨이라고 부른단다. 정형돈이 슈퍼맨처럼 다 해주겠다고 했다고.... 그런데 가끔 화낼때는 돼지라고 부른단다.(...)
이는 2010년 5월 27일 해피투게더에 하하와 정형돈이 같이 출연했는데, 거기서 정형돈이 빚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을 무한도전에서 써먹은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이 밝힌 바로는 결혼 전에 아내에게 자신의 빚을 1/4로 축소해서 이야기를 했고, 결혼 뒤에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실제 빚 액수를 실토를 해서 경제권을 완전히 빼앗겼다고 한다.
(그러나 그 때 부인에게 말한 것도 사실은 실제 빚의 1/2 정도라고.) 선배 연예인들이 뒷돈 차는 법으로 재방출연료 통장을 따로 만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부인이 작가 출신이라 뒷돈 차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유재석은 자신이 정형돈보다 돈을 많이 버는데, 경제권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말해서 정형돈의 염장을 긁었다.
2012년 5월 16일, 정형돈이 내년 초 두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는 기사가 떴다! 아내 한유라 씨는 현재 임신 7주차라고 한다.# 그리고 2012년 12월 11일 오전 6시에 아내 한유라씨가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하하의 결혼에 이어 무도에 겹경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고. 쌍둥이의 태명은 알콩이, 달콩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