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군대 나이 키 학력 본명
연기력이 정말 뛰어나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남자죠 유아인 군대 나이 키 학력 본명에 대해서 나무위키 알아보겠습니다. 유아인의 본명은 엄홍식이며 유아인 나이는 1986년생입니다. 유아인 키는 179cm로 학력은 건군대학교 예술학과입니다. 중퇴라고 하네요
대구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교문 앞 캐스팅을 당해 서울로 간 후 2003년 라면 광고로 데뷔했다.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고, 독립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인으로서 인지도를 쌓다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2011년 영화 《완득이》를 통해 주목받는 20대 남자배우이자 충무로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2014년 《밀회》, 2015년 《베테랑》, 《사도》, 《육룡이 나르샤》 등의 대표작을 통해 젊은 배우로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아티스트 집단이자 동명의 미술 갤러리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예술가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아인은 동년배 배우 중에서도 손꼽히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20대 대표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그러나 흥행 면에서는 다소 주춤한 것이 사실이었다. 2013년 10월 ‘아이즈(ize)’와의 인터뷰에서 “생각해보면 내 흥행력에 비해 나는 너무 큰 영광을 누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해 5월 잡지 과의 인터뷰에서는 20대가 끝으로 가고 있는데(당시 한국 나이로 28세), 자신의 20대를 대표할 만한 작품을 만나지 못한 것 같아 갈증이 난다고 밝혔다.
2014년 드라마 《밀회》에 남자주인공 이선재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상대 여배우 김희애와는 무려 19살 차이가 나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 당시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에 이미 캐스팅된 상태였고, 미국에 체류 중이었다. 유아인이 해외에 있었고 마침 소속사를 옮기는 시점이라 제작진 측에서 연락이 잘 닿지 않자, 김희애가 직접 유아인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천재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위해 피아니스트의 영상들을 참고하며 실제로 타건했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윤복인이 말한 바로는, 실제로 타건하되 피아노 울림판을 수건으로 막아 놓아 연주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 후 촬영했다고 한다.
인터뷰 기사. 드라마의 클래식 슈퍼바이저가 곡을 선정해 참고할 동영상과 함께 과제를 주면, 유아인은 동영상을 보며 타건 위치와 모션 등을 숙지하고 이처럼 곡에 맞춰 연습을 한다. 그 후 촬영에 들어가면, 건반을 두드리며 연주하는 연기는 유아인이 직접 하고, 그 위에 대역인 전문 피아니스트의 연주 소리를 입히는 방식이다
2014년 3월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크랭크인했고,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유아인은 《밀회》 촬영 전 이미 《베테랑》에 캐스팅된 상태였다. 하지만 제작사에 《밀회》에 반드시 출연하고 싶다며 양해를 구했고, 《밀회》 후반부와 《베테랑》 초반의 촬영을 동시에 소화했다. 제작사 측은 유아인을 위해 스케줄 상 액션이나 어려운 장면의 촬영은 뒤로 미루는 등 배려를 해줬다.
류승완 감독은 유아인이 2013년 《깡철이》 홍보 차 부산국제영화제에 찾았을 때 《베테랑》의 시나리오를 건넸다. 당시 조태오의 캐스팅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류승완 감독은 “배우들이 광고에도 나와야 하고 이미지 신경을 많이 써야 하니깐 섭외가 쉽지 않더라”며 “실제 몇몇 배우에게 보내고 바로 거절당했다”고 회상했다. 와중에 부산국제영화제 사석에서 유아인을 만났던 것. 유아인은 영화에 관심을 보였고, 류승완 감독에게 소속사가 아닌 자신의 개인 이메일로 시나리오를 보내달라고 했다.
사실 유아인은 평소만큼 자신있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스타일로 악역을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본인 내면에 있는 천진함과 소년스러움을 활용하여 나쁜 짓을 해도 흡사 아이가 벌레 괴롭히듯이 표현하고자 했다. 조태오의 의상과 관련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으며, 날선 느낌을 원한 감독의 생각과는 다르게 오히려 5kg을 찌우기도 했다. 영화 후반 명동 싸움씬을 촬영할 때는 어깨근육이 파열되기도 했다.
어쨌든 이렇게 고생한 덕인지, 2015년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은 8월 29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최종적으로 1,3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 2015년 개봉한 영화 중 흥행 순위 1위에 랭크됐다.
2014년 7월 《베테랑》의 촬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 《사도》가 크랭크인했다. 2014년 5월, 영화 《사도》의 출연확정 기사가 떴을 때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유아인은 사도세자 역으로 10대 중반부터 뒤주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연기했다. 촬영 중 머리를 박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돌에 박았고 그때 머리가 깨지고 진짜 피를 흘리면서 부상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언론시사회에서 “육체적 고통보다는 감정적인 연기가 더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인물이 느끼는 외로움과 운명을 거역하고 광인으로 변하는 모습을 적절하게 연기하는 데 많이 애를 썼다고 털어놨다. 《사도》는 2014년 10월 크랭크업했다.
영화 《베테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조태오 캐릭터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던 2015년 9월 16일 《사도》가 개봉했다. 영화 공개 후 평단과 기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고, 전국 관객 620만을 넘기며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사실 작품이 연달아 공개되었고 안하무인 악역 캐릭터의 임팩트가 커서 관객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두 영화에서 모두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연기 잘 하는 젊은 배우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사도》를 통해 제36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고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2015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적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
2015년 10월부터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방영됐다. 이 드라마는 2011년에 방영됐던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로 유아인은 여기서 이방원 역을 맡았다. 드라마 《패션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세경과 재회했고 김명민, 천호진을 비롯해 변요한, 윤균상 등과 함께 열연했다.
9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에서 유통회사 알바생이자 섬세하고 예민한 청년 이종수 역을 맡았다. 《버닝》은 2018년 5월 17일에 개봉됐다. 이에 앞서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유아인은 5월 16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으로 칸 레드 카펫을 밟았다.
또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캐스팅 돼 국가 위기를 일생일대의 기회로 삼으려는 윤정학을 연기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2018년 11월 28일에 개봉했다.
이후 단편영화 《Better Than Tomorrow》, 《서식지》 등을 연출한 홍의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에 캐스팅됐으며 2019년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