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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사양 평가 재미 가격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개발하고 유비소프트가 발매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10번째 메인 시리즈 타이틀이다.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이후 2년만에 출시되는 메인 타이틀이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10주년 타이틀이기도 하다. 

 

 

배경은 기원전 1세기 고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가 배경으로, 암살단의 탄생에 대한 기원을 다루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이집트인 남성 바예크(Bayek)로, 이집트 최후의 메자이(medjay)이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사양

 

심리스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램 부분에 대한 사양 안내가 추가로 나온것을 제하면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요구 사양과 별다른 차이가 없고 오히려 유니티보단 사양이 낮다. 3편 이후부터 최적화에 대한 클레임이 많아서인지 이번 작에선 저사양에서도 원활히 구동된다는 후기가 많다.

 



허나 최적화가 좋다는건 30 FPS 및 45 FPS로 구동할때의 이야기로, 60 FPS 구동시에는 도심지를 비롯한 일부 특정 구간에서 순간적인 프레임 드랍을 보이거나, 아예 사용하는 GPU의 종류나 옵션값의 구분 없이 동일하게 프레임이 하락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AMD 라이젠 7 또는 인텔 커피레이크 i5, i7 등의 헥사코어 이상의 CPU 사용시 해당 증상의 빈도가 현저히 낮거나 아예 체감되지 않는다는 후기들도 있어 하단에 서술된 DRM 문제로 인해 CPU에 따른 성능 편차가 큰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신디케이트와 동세대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오픈월드 게임 중에서도 디테일 하나만큼은 엄청나게 뽑아준다. 다만 건물들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AO와 그림자 관련 쉐이더 연산이 낮아져서 그나마 널널한 폴리곤 연산을 뽑을대로 뽑은거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쉐이더와는 다르게 오브젝트와 폴리곤 연산은 CPU도 함께 돌아가고 여기에서 바로 참사가 발생했다. 콘솔에서 동적 해상도 적용 30fps를 겨냥하는데 8코어인 엑박원 기준으로 CPU성능을 끝까지 쥐어짜는걸 기준으로 설계하다보니 구조가 비슷한 PC에서도 60을 뽑기가 어려운 것이다. 엑박원의 CPU성능이 지금 기준으로도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6코어로도 어림 없는 것이다.

 



종합해서 엄밀히 말하자면 오리진의 최적화는 나쁘다고 봐야 한다. 여태동안 어쌔신 크리드는 오브젝트와 인파 연산으로 CPU를 잡아먹고 구조물들의 디테일과 AO로 그래픽을 잡아먹어서 상당한 고사양을 요구했는데, 오리진은 다층건물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일반적인 건물들이 1-2층 짜리여서 오브젝트들이 더 멀리 보여서 GPU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반면 CPU에 무리가 오는 것이다. 그만큼 그래픽은 훌륭해 졌지만 LoD와 기타 최적화는 확실하게 잡지 못했는지 카비레이크 i5기준으로 GTX 1060 이상은 돼야 CPU 병목을 보게될 정도로 CPU뿐만 아니라 그래픽에도 매우 혹독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재미 평가

 

 

2017년 10월 26일 오후 8시에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평가가 공개되었다. 대체로 호평인 편이며 메타크리틱에서는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이후 4년 만에 80점대로 복귀하였다. 오픈크리틱은 84점으로 오픈크리틱에 등재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2위를 차지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전환점이자 어쌔신 크리드 유저들이 극명하게 갈리게 된 작으로, 기존 시리즈의 부진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가해 새로운 유저층을 얻었지만 반대로 기존 유저를 잃기도 하였다. 

 

 

오리진을 기점으로 기존의 AC1 부터 전작 ACS까지의 작품을 Old AC로 구분하며, 유튜브나 게임 커뮤니티를 들어가면 시리즈 변화에 긍정적인 유저들과 그렇지 않은 올드 유저들간의 댓글 싸움이 항상 벌어지며 긍정적인 평과 부정적인 평이 공존한다.

 



고대 이집트를 수려한 그래픽으로 세밀하게 표현하였고, 기존의 불편한 루팅 시스템을 개편하고 다양한 스킬 및 RPG적 요소를 도입하였으며 3편 이후 비중이 줄어들었던 퍼즐 요소가 에치오 삼부작 시기급의 비중으로 복귀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체로 선행 AAA 게임들을 많은 부분에서 참조했다는 것이 중론이며 이로 인해 이것 저것 다른 게임에서 아이디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차용왔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스토리는 올드 팬들과 신규 팬들을 가리지 않고 비판 받는 부분 중 하나인데 기승전결이 없다시피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스토리, 부실한 캐릭터의 묘사가 지적되며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시리즈상으로 중요하게 다뤘어야 했고 발매 전 그렇게 홍보를 했었던 암살단의 창단 씬이 임팩트와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점이 꼽힌다. 

 

 

 

메인 스토리 중간중간 삽입되는 현대 파트는 블랙 플래그, 유니티, 신디케이트와 마찬가지로 현대 스토리에 별 다른 진전도 없을 뿐더러 과거 파트 사이에 끼어있어서 이야기 흐름의 맥을 끊어먹는다는 비판과 함께 이렇게 만듦새가 떨어질거면 대체 뭐하러 넣었냐는 피드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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