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덫 재방송 다시보기
우리가 알고 있는 청춘의 덫은 심은하, 이종원, 유호정, 전광렬 주연의 1999년작 SBS 드라마는 그러니까 근 20년의 세월이 지난 뒤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청춘의 덫은 어떤 내용인가. 결혼을 약속한 남녀가 있다. 청초하고 단아한 윤희(심은하)와 가난하지만 똑똑한 동우(이종원), 그리고 그 사이 태어난 귀여운 딸 혜림(하승리). 사정이 있어 식을 올리지 못했지만 부부와 진배없는 관계다. 청춘의 덫 재방송 다시보기는 하단 참고하시면 결말까지 고화질로 시청 가능하시다.
부잣집 딸 영주(유호정)가 동우에게 반하고, 동우가 그에 응답해 윤희를 배신하며 일어난다. 설상가상, 아이가 사고를 당하는데 동우는 아이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윤희와 아이를 찾지 않는다. 자식을 잃고 악에 받친 여자가 복수를 꿈꾸며 동우가 결혼하고자 하는 부잣집 딸의 오빠 영국(전광렬)과 결혼을 감행한다는 내용이다. 청춘의 덫은 깐깐한 대본을 찰떡처럼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로 빛난다.
그 중에서도 청춘의 덫의 심은하는 무시무시하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외할머니와 이모 아래에서 자라 청초하면서도 단단한 여자 윤희를 연기한 심은하는 자신을 배신한 남자에게 매달리다 결국 보내는 모습, 아이를 잃고 무너져 내리는 여자의 참혹한 심정, 악밖에 남지 않아 복수의 화신으로 분하는 절망을 놀랍도록 단단하게 연기해낸다. 그래서 청춘의 덫 결말 재방송 다시보기를 하시려는 분들이 많다. 참고하셔서 시청하시길
‘젊은이의 양지’에 이어 다시 한 번 배신하는 남자 캐릭터를 택한 이종원은 이 작품으로 대한민국 배신의 아이콘이 되었다. 잘생겼지만 야망으로 가득한 가난한 남자 주인공을 생각할 때 이종원 외에 떠오르는 얼굴이 없을 정도다.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던 이종원의 동우는, 여전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캐릭터이긴 하다.
반면 이종원의 대척점에 서 있는 영국을 연기한 전광렬은 (요즘 세대는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당시 여성들의 훈남으로 떠올랐다. 방탕한 재벌 2세지만 윤희를 사랑하는 모습만큼은 진실했던 영국.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보란 듯 결혼하고 싶은 윤희의 심경을 알아채고도 “날 이용해요. 이용당해주지”라고 말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여자가 기대고 싶은 어른 남자의 모습이었다고.
그럼 청춘의 덫 재방송 결말 다시보기 링크 걸어드리겠다.
programs.sbs.co.kr/drama/youthtrap/vods/54295
청춘의 덫
방송종료 전회차 VOD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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