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게임 사양 출시일 재미 평가
크래프톤(구 블루홀)이 제작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 기반의 MMORPG.
에어 게임은 크래프톤 자사의 핵심 개발진들과 아이온 라이브 총괄을 맡았던 김형준 PD, 아키에이지 초기의 틀을 잡고 콘텐츠를 기획했던 김경태 PD,
테라의 개발과 발전을 이끌었던 이동건 디렉터를 중심으로 개발중인 MMORPG로 '프로젝트 W'라는 코드명만 공개되었다가, 2017 지스타 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정식 제목과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능력치, 장비, 스킬, 모션 등 다양한 컨텐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사냥 대상의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이용자가 원하는 퀘스트 타입을 생성할 수도 있다.
부서진 행성과 일부만 남은 부유섬으로 이뤄진 세상에서 진영 간의 대립을 컨셉으로 한 만큼, 비행선과 마갑기 등의 탈 것을 이용한 공중전과 RvR이 특징이다. 일부 유저들은 트레일러 영상의 대규모 전투 장면에서 나타나는 프레임 드랍에 대해서 우려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에어 게임 사양
최근의 추세답게 64비트 윈도우와 DirectX 11이 필수이자 최소사양으로, 32비트 윈도우와 DirectX 10 이하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양 자체는 코어 i5[7]나 라이젠 1600 이상, 지포스 GTX 970이나 라데온 RX 480 이상을 요구하기에 최신 온라인 MMORPG라는 점에서 보면 너무 높지는 않은 편
그러나 RAM 16GB를 권장 사양으로 요구한다는 것과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트레일러 영상에서조차 프레임 저하가 확연하게 보였기 때문에 최적화가 덜 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으나 인터뷰에서 트레일러는 대형화면 시현을 위해 4K 해상도에서 찍은것이라고 밝혔고, 최적화는 꾸준히 진행중이라고 했다. 지스타 2017에서의 시연용 PC에서는 부드럽게 돌아갔으나 대규모 공중전투시 약간씩 버벅거림이 있긴했다.
에어 게임 출시일 미정
2019년 5월 29일 ~ 6월 19일까지 CBT 테스터 모집
에어 게임 재미 평가
튜토리얼 단계를 거치면 성인식을 치르게 되고 본격적으로 에어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단순히 글로 세계관을 설명하고 단순히 퀘스트만 수행하는 다른 온라인게임과의 차별성이 부각된다.
뛰어난 그래픽은 물론이고 부유도라는 신선한 설정 탓에 비행선을 타거나 와이번을 타고 이동을 하거나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특히 비행선을 타고 공중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비행선의 조종석에서 벗어나 자신의 스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도는 상상 밖으로 재미있었다.
일반 지역에서 탈것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날개를 이용하여 활강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히 판타지라는 세계관이 아닌 발전된 문명의 스팀펑크 세계관이라는 것을 다시 각인시켜주고 향후 공개될 에어만의 공중 대전투 RvR이 기대된다.
에어의 성장 속도는 균형 잡힌 성장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퀘스트 동선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게임처럼 노가다 형태의 퀘스트보다는 실용적인 퀘스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개 세계관이 부족한 게임에게서 단순히 몬스터만 잡는 퀘스트가 전부인데 중요 퀘스트와 별개로 캐릭터 위치에 다양한 퀘스트가 자동 생성되는 라핀의 부탁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퀘스트를 수행하면 높은 보상과 함께 리워드가 제공된다는 점은 기존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방식의 레벨링이다.
에어의 처음 느낌은 공중전에 특화된 대규모 전투라고 생각했지만, 지상 전투에도 공중전 못지않게 특화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기본적인 공격을 클릭을 하거나 키를 연타하는 방식이 아닌 기본 공격을 활성화시키면 공격하는 방식으로 간편한 방식으로 스킬을 혼합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타겟팅 스킬과 더불어 논 타겟팅 스킬을 통해 다양한 공격 스타일이 있다. 또, 전술 전환이 가능하여 기본적으로 거너의 경우 쌍권총을 사용한 속사 전술과 장총을 사용한 저격 전술이 사용 가능하다. 이와 같이 각 클래스마다 2가지 전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만의 공격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