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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울의 달 재방송 다시보기

 

 

드라마 서울의 달은 1994년 1월 8일부터 1994년 10월 16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주말연속극이다.김운경 작가가 각본을 맡아 서울 달동네에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사람들, 또는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시청률 40%를 넘는 인기 드라마였을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뛰어난 수작이다.

 

 

특정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사나 인물표현이 상당히 리얼하게 표현되어 있어 지금 봐도 큰 괴리감이 없다. 자극성 설정이나 과한 캐릭터성 없이 담백하게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려낸 덕분인 듯. 그래서인지 요즘 드라마와는 다르게 지금 현실에서도 존재할법한 인물들이 대다수다. 드라마 서울의 달 재방송 다시보기는 하단 참고하시면 시청 가능하다.

 

 

 

 

 

본래 홍식 역에 유인촌, 춘섭역에 김영철이었지만 두 배우가 거절하고, 홍식 역에 최민식, 춘섭 역에 한석규가 캐스팅 되었으나 김운경 작가가 '맘에 들지도 않는 배우들인데 역할까지 엉뚱하게 맡기면 드라마가 망가진다' 며 최민식과 한석규의 역할을 바꾼 것. 유인촌과 김영철을 캐스팅하지 못한 것은 속상했겠지만, 한석규와 최민식의 배역을 바꾼 것이 바로 김운경 작가 본인이다.

 



또 다른 주연배우인 채시라를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보면 작가가 원했던 김영철이나 유인촌이 나왔으면 영 안 좋았을 것 같다. 춘섭과 홍식은 동갑이면서 서른 두살에서 서른 네살, 영숙은 스물 여섯에서 스물 여덟 나이가 극중의 나이이다.(극중에서 시간이 2년 정도 흐르므로) 드라마가 방영되었던 1994년 당시 채시라는 1968년생으로 27세, 한석규는 1964년생으로 31세, 최민식은 1962년생으로 33세였으니 배우와 배역의 나이가 거의 딱 맞았다. 그래서 드라마 서울의 달 재방송 다시보기를 하시려는 분들이 많다. 참고하셔서 시청하시길 바란다.

 

 

 

 



코믹한 요소가 많이 있긴 했지만 내용은 상당히 어두운 드라마이다. 제비족, 사기꾼인 주인공이 끝내 원한을 샀던 꽃뱀의 사주로 린치를 당해서 죽는다는 결말로 당시 주말 드라마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처음 작품의 플롯이 나왔을 때는 캬바레와 빈민가를 무대로 하여 제비족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방송할 수 없다고 KBS에서는 거절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촬영지는 서울의 달동네였던 약수동(신당3동)으로,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직후 재개발로 사라졌기 때문에 재개발 전 약수동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물론 실내나 골목길 장면은 세트 촬영이 대부분이었다.

 



은근히 당시 장수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와 겹치는 배역이 많다. 신충식 청과상(종기부)라든가. 김용건박선생(용진)역. 이미지홍식의처 경란(노마엄마) 등등. 심지어 무산되긴 했지만 유인촌이 이 극중에서 홍식역을 맡으면 전원일기의 용식 역과 겹칠 뻔했다

 

 

그럼 서울의 달 재방송 다시보기 링크 걸어드리겠다.

 

 

 

 

https://serieson.naver.com/broadcasting/detail.nhn?productNo=4890703

 

서울의 달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을 위해 애쓰는 소시민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series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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